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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4.19 연습 (6)
  2. 2016.04.12 새벽을 얽매는 뱀 완결 임박. (24)
  3. 2016.04.07 오그세논과 시르카 (9)
  4. 2016.04.06 청마법사 (5)
  5. 2016.04.01 스파이더그웬 낙서
  6. 2016.03.18 살아있슴니다 (6)
  7. 2016.01.25 라프너의 편지 (13)
  8. 2015.12.12 뢰베 (11)
  9. 2015.12.11 망치꾼 호튼 (6)
  10. 2015.12.11 흔해빠진 세계관 세계관의 지도 (10)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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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얽매는 뱀 완결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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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얽매는 뱀은 69화에서 완결입니다. 제가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걸 느끼게 해준 만화였는데, 

그래서 꾸준히 봐주시던 독자분들에게 죄송했고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완결 일주일 후 업로드 될 연재 후기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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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그세논과 시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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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장에서 시비가 붙은 오그세논과 시르카>


요정과 인간이 최초 조우했던 것은 과거 브리오덴의 린하르트 라이히르 왕의 정복 전쟁 막바지 즈음이다.


그렇다면 요정과 인간이 최초로 충돌한 때는 언제인가?

공식적으로는 요정의 존재를 알아내고는 그들을 '정화'하기 위해 원정군을 꾸려 서쪽으로 진군했던

 빛의 교단 마지막 성녀 '발트라우스 라그니'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야사로는 당시 피르벤의 왕 '은색 숫소 오그세논'의 일화가 가장 먼저라고 전해진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교단 원정군 포로로 있다가 탈출한 오그세논이 요정들에게 발견되어 습격당했고,

반격을 개시해 작은 요정 군대를 몰살시켰다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가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는

이야기를 말하고, 인정하는 자가 오그세논 자신 뿐이었기 때문이다.


오그세논은 평생 이 이야기를 자랑처럼 떠들고 다녔는데, 제일 처음 이 이야기를 꺼낸 곳이 하필 왕들의 회담장이었다는 게 문제였다.

왕들의 회담은 요정들이 교단 원정군과 벌어진 전투의 피해를 인간 왕국들에 묻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교단이 징발한 병력은 분명 각 왕국의 병사들이 맞긴 했지만 자의로 병력을 내어준 것이 아닌 인간 왕들은 기분이 좋지 않았다.

인간들도 교단에 당한 피해자라는 것을 해명했으나 요정들의 언변을 당해낼 수 있는 자가 없었고,

생각보다 피해에 대한 보상 요구가 부담스럽지 않았기 때문에 회담은 별 무리없이 진행됐다.


회담이 끝나는 마지막 날에 큰 연회가 열렸는데, 바로 그 자리에서 술에 취한 오그세논이 처음으로 그 이야기를 꺼냈다.

이야기를 듣는 요정 왕은 덤덤한 표정으로 일관했으나 기분이 좋을 리가 없었다.

이야기를 마친 오그세논이 요정왕 뒤에서 경호를 하던 숲지기(요정족 군인을 칭하는 말이다)를 무시하는 욕을 하고는 술잔을 집어던졌고

술을 뒤집어 쓴 숲지기가 망토를 집어 던지고 오그세논 앞으로 인상을 찌그러뜨리며 성큼 다가와 얼굴에 침을 뱉었다.

그 숲지기는 놀랍게도 여성이었으며, 이름은 '시르카'였다.


순간 연회장은 그 두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싸늘하게 얼어붙었다.

오그세논은 '자신이 치렀던 전투를 이 자리에서 다시 보여주겠다'며 비틀거리는 채로 손을 더듬어 자신의 투구를 찾아 썼고, 

부하들에게 자신의 도끼를 가져오라고 했다.


그걸 지켜보던 시르카는 발로 오그세논의 등을 '기분 나쁘게 슬쩍' 밀었는데, 부아가 치민 오그세논은 바로 등을 돌려 주먹을 날렸다.

시르카는 가볍게 주먹을 피했지만 긴 머리카락이 오그세논에게 잡혀 바닥에 내동댕이 쳐졌다.

이후로 서로 주고 받듯이 주먹 세례가 오가고, 짐승들이 싸우는 것처럼 서로 엉켜서 정말 '추하게' 싸웠다고 한다.


아무리 싸움에 강하다고 정평이 난 오그세논이었지만 그는 사고로 인해 눈이 거의 먼 상태였고, 상대는 요정이었던 게 문제였을까?

결판은 나질 않았고 서로 악에 받쳐서 상대를 정말 죽이려고 하자 그 때 가서야 주변에서 뜯어 말렸다고 한다.

싸우던 두 명은 피와 멍투성이가 되서 연회 자리에서 쫓겨났다.


다음날 아침에 정신을 차린 오그세논이 먼저 요정왕에게 찾아와 자신의 행동을 사과했고,

요정왕은 덤덤하게 자신의 부하가 더 무례했으니 개의치 말라고 한 뒤 회담장을 떠났다.


한 달 뒤에, 회담장에서 요정들은 자신들이 내세운 조건대로 각 나라에 외교 대사들을 임명하여 파견했다. 

브리오덴에는 로나브, 힌스트에는 라프너, 호흐반드에는 밀리안, 세글렌에는 레룸이라는 요정들이 각각 파견되었다.


물론 피르벤에도 요정이 한 명 왔다.

그 요정은 왕궁에 도착하자 마자 왕에게 성큼 다가가더니, 얼굴에 침을 뱉었다.

요정 왕은 뒤끝이 끝내주는 왕이었던 것이다. 



-그레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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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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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다니는 시체를 두려워 하지 말라.

오직 그들만이 네가 찾을 수 있는 최고이 조언가들이다.

-노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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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그웬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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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그웬 디자인 때문에 미칠거 같다.

히어로 타이즈 복장이 이렇게 쿨해보일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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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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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급 바뻐져서 활동을 안하고 있는데..

언젠 또 활동했던 것처럼 글을 쓰네요. 뻘쭘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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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프너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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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바프랑 전하에게.

소인이 36년 동안 인간 사회에서 생활했음에도, 아직 언어적 예법, 문법에 익숙치 않아 부분 부분 예법에 어긋나더라도 양해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전하, 소인이 브라빈 왕자님의 교육을 도맡은지 어언 2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막내 왕자께서는 시간이 무색하게 빠르게 배우시고, 많은 것을 깨우치고 계십니디만 마음이 조금 여린 분이라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한가지 짚고 나가고 싶은 것이, 마음이 여리다는 말은 결코 '왕위에 오를만한 그릇이 아니다' 라고 말씀드리려는 것은 아니오니 부디 오해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다른 장성한 첫째, 둘째 왕자 분들처럼 훗날 막내 왕자님께서 나이가 들어 힌스트의 한 주를 도맡아 관리하시어 실전 경험을 쌓게 되면, 분명 지금의 앳된 모습을 탈피하여 어엿한 한 나라의 왕자로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 나가실 거라 보여집니다.


저의 가장 큰 걱정은 막내 왕자님의 주변 환경입니다. 정확히 꼬집어 말씀드리자면 다른 왕자 분들의 성격에 영향을 받을까 저는 두렵습니다.


얼마 전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막내 왕자분이 울면서 저에게 얼마 전 호헨 백작에게 선물 받은 강아지의 시체를 들고 오시더군요. 제가 놀라서 어떻게 된 일인지 연유를 물어보니 다른 왕자분들께서 장난으로 그 강아지를 죽이셨다고 하셨는데, 자세히 알아보니 왕궁 근처 마당에 개미굴이 있고, 셋째이신 노르빈 왕자, 넷째이신 마이런 왕자께서 '덩치가 크니 개미집 하나 정도는 싸워 이길거야'라며 그 어린 축생을 개미굴로 집어 던지셨답니다. 


강아지가 개미들에게 죽은 것은 당연하거니와 더욱 기가 막힌 것은 절 찾아오기 전에 첫째이신 지그문트 왕자를 찾아가 하소연을 했는데, 오히려 브라빈 왕자님의 뺨을 치며 자신의 물건을 지키지 못한 건 자기 잘못이라며 혼을 내셨다는 군요.


전하, 다른 왕자님들의 이런 행동은 어린 막내 왕자님의 행동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전하께서 몇마디라도 하시어 이런 행동들을 고치게끔 유도해야 합니다. 앞으로 계속 이런 형제들 사이에 끼어있게 되면 막내 왕자분이 어떻게 성장하게 될지는 불보듯 뻔하겠지요.


일전에 제가 전하께 첫째 왕자께서 절 추행하려고 했다는 상소를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만, 전하께서는 그게 사소한 오해라고 무마하셨습니다. 가족을 끔찍히 생각하시는 전하를 생각하여 그 때는 제가 참았습니다만, 이번 막내 왕자분의 사건은 절대 물러서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전하의 대를 이을 왕자들 중 가장 올곧으며 총명한 것이 브라빈 왕자이신데, 만약 브라빈 왕자께서 삐뚤어지시기라도 하면 교육을 담당했던 제가 훗날 어떤 소리를 듣겠습니까? 저같이 타지에서 온 다른 종족은, 평판이 모든 것을 대변해주기 마련입니다. 부디 굽어 살펴주십시오.




추신. 얼마 전 첫째 왕자님의 처소에 드나들던 시종이 한 명 바뀌었더군요. 시종장에게 한 번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계시 후 36년, 5월 30일. 라프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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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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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오덴의 암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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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꾼 호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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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튼에 대해서는 많은 것을 알 수 없다.

그는 힌스트에서 실종되었던 브리오덴의 왕녀 뢰베가 고향에서 다시 모습을 나타냈을 때부터 함께 있었다고 한다.

항상 왕녀의 곁에 머물며 그녀를 지켰으며, 브리오덴의 후계자의 자리를 걸고 왕자와 왕녀의 군대가 격돌했을 때 

많은 공을 세워 남작 지위를 얻었고, 항상 망치 모양의 문장과 갑옷 장식, 무기를 쓰기 때문에 망치꾼으로 불린다.


왕녀가 특별히 이 자를 아꼈는지 본래는 백작 지위를 내리기로 했지만, 

왕녀파의 주 지지세력이었던 북부 영주 연맹들이 그의 출신을 의심을 하고 반대하여

왕녀의 마음대로 그를 높은 지위에 그를 앉힐 수가 없었다.




항상 왕녀와 붙어다녀 염문설을 많이 뿌려대기도 하지만 확실한 것은 없다.

북부 영주 연맹의 왕녀 지지도 후일 그녀가 즉위했을 때, 연맹주 바이런 뮈라 백작의 장남과 혼인을 빌미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후일 왕녀의 행보를 궁금해 하고 있지만... 만약 소문이 사실이라면 왕녀가 과연 북부 연맹을 배신할 만한 배짱이 있을지 모르겠다.





 흔히들 왕녀가 힌스트에서 실종된 것이 이자의 소행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하지만

추측은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겠지.


어떤 사람들은 그가 호흐반드 출신이라고 한다.

호흐반드에서는 옛부터 유명한 석공들이 많았고, 실제로 호흐반드 귀족들은 대부분 석공 출신이라는 말도 있다.

왕녀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곳도 호흐반드 접경 지역과 가까운 브리오덴의 북부였고

호튼이 망치를 문장으로 사용하는 게 호흐반드와 관련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자들이 많다.

뭐 이것도 추측일 뿐이지만...



-그레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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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해빠진 세계관 세계관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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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연재중인 [새벽을 얽매는 뱀]과 [아스타드 왕립 유랑극단] 시점의 세력도는 대략 이렇습니다.

새벽을 얽매는 뱀 프롤로그에 지도가 한장 등장하죠?

바로 이 지도가 프롤로그에 나오는 지도입니다.

이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이곳에 해당하는 위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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