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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6.10.24 낙서 (1)
  7. 2016.09.27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2 연재 시작. (12)
  8. 2016.09.26 9월 28일 신작 연재 시작합니다. (3)
  9. 2016.07.15 갑옷 논쟁 (5)
  10. 2016.05.15 연습 (7)

티스토리 블로그 안 없앨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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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들 네이버 블로그쪽으로 옮기려고 하다보니까 이거 보통 귀찮은 일이 아니라서.. 호호..


ㅠㅠ


그냥 방치형 창고로 쓸 생각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관리할 생각인데 주소는 이겁니다.


http://blog.naver.com/dnjf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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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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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구공화국, 라나 베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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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막연히 드는 생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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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연재하고 있는 만화 엔딩까지 스토리를 다 잡아놓기는 했는데.. 이게 정말 재미있는 스토리일까 하는 생각이 매일 들어요.


연재 전에 연재처 담당자분이나 주변 친구, 지인들에게 전체 시놉시스와 초기 원고 분량들을 돌려가며 검사를 받아봤지만 


'괜찮다 재미있다'라는 답이 나올 때까지 수정하고 시작하게 된 게 흔세만2이긴 한데..



현재 17화까지 완성해놓은 시점에서 조회수, 판매수 등을 쭉 살펴보면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게 사실이거든요.


내가 뭔가 중요한 걸 빼먹은 건가 싶어서 원고나 스토리를 다시 봐도 모르겠고.. 


주변 지인분들은 그저 재미있게 보고 있다는 답만 해줄 뿐이구요.


제 만화를 봐줄 때엔 최대한 냉정하게 판단해달라고 요청은 하기는 하는데


사실 좀 안면 튼 사람한테 뭐라 뭐라 하기는 힘들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아니면 뭐.. 정말 재미있어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걸 수도 있구요.



아무래도 독자분들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확실하겠지만, 연재 시작 전에 함부로 원고나 스토리 유출을 하기는 힘든 것이고..


현재 제 연재처 특성상 댓글을 볼 수 있는 시스템도 아니구요.


개인적으로 검색을 해보고 싶기는 한데, 이게 또 뭔가 무섭네요. 사실 예전에는 검색해가면서 반응 확인하고 했는데..


어느 시점을 지나서는 제 만화 검색해보는 게 그냥 무서워지더라구요. 



사실 제 만화 시리즈가 그렇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검색해도 관련 글이 얼마 나오지 않을 거라는 건 이미 알고 있고, 몇 작품 연재하면서 계속 그래와서 그게 무서운 건 아니에요.



만화에 대한 의견들을 확인하다가 혹해서 쉽게 스토리 노선이 바꾸는 건 아닐까? 라는 내적인 고민이 있는데,


막연하게 연재 도중에 스토리를 바꿔도 문제, 안바꿔도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요.


독자분들의 의견을 그때 그때 반영해서 스토리를 떔빵하고 기울수는 있겠지만 이렇게 되면 제가 짜놓은 전체적인 뭔가가 망가질 것 같고


안바꾸고 그대로 가면 현재 지지부진한 모습 그대로 유지하면서 질질 끄는 그런 만화가 되는 건 아닐까 싶고..


그렇게 고민하다가 결국 택한 것이 인터넷 쪽에 휘둘리지 말고 조용히 혼자 만화를 그리자는 거였는데


그런 상태로 만화를 그리고 있자니 뭔가 외로워지더라구요.

 

아무튼 그냥 요즘엔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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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해빠진 세계관 만화2 연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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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 그림 다 해서 그런가 많이 불안하고 긴장되네요.


https://www.lezhin.com/ko/comic/commonworl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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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신작 연재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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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에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 2] 연재가 시작됩니다.


매주 수요일 연재이고, 업로드는 화요일 밤 10시에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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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옷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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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사귄 요정 친구가 하나 있는데, 언젠가 그가 나에게 와서 이런 말을 했다.


"인간들은 철판떼기를 온 몸에 두르고 도대체 어떻게 싸운다는 거야?"


 요정들은 이따금씩 우리에게 재미있는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우리가 숨을 쉬면서 존재를 쉽게 망각하는 공기처럼, 우리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 그들의 눈에는 이상하기도 하고, 새롭기도 하니까. 


"요정들은 수천 년 동안 전신 갑옷을 만들지 않았다는 말이야?"

"내 기억 상으로 몇 번 본 적이 있었던 것 같긴 한데, 그걸 입고 있던 놈들은 이미 죽은 놈들 뿐이었어."


 요정들도 쇠를 이용해 갑옷을 만들기도 하지만, 활동성을 위해 전신을 다 쇠갑옷으로 덮는다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이 수천 년을 살아 온, 그 울창한 숲이 우거진 곳에서 전신 갑옷의 존재는 그저 거치적거리기만 하는 짐일 지도 모르겠다. 


 요정들은 전투를 할 때 항상 허를 찌르는 전술을 사용하며, 개개인의 싸움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아무리 잘 만든 갑옷도, 결국 어딘가엔 틈이 있기 마련이라, 날카롭고 날랜 검을 완벽하게 막을 수 있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게 그들의 논리다. 어떤 면에서는 징그러울 정도로 실리주의적 사고방식을 신봉하는 그들이, 자신들의 역사에서 얼마나 쉽게 전신 갑옷을 포기했을지는 불 보듯 뻔했다. 


"뭐 어쩌면 일 대 일로 싸우면 유리할지도 모르겠지만, 전투에서는 좀 다르지 않을까? 전술적인 면에서 육중한 갑옷을 입은 병사들은 움직이는 벽처럼 사용되기도 한다고."

"일 대 일로 싸워서 이길 수 있으면, 백 대 백이든 천 대 천이든 싸워도 이기는 거 잖아?"


 요정들은 인간과 조우하기 전까지는 제대로 된 전쟁을 겪은 적이 없다. 그들은 과거에 긴 기간동안 내전을 겪기도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소규모 전투가 연속적으로 이루어 진 것이고, 우리 인간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전쟁'같이 대규모의 병력이 서로 충돌하는 일이 없었다. 그들은 성격상 단합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처럼 힘들고, 서로 협력하더라도 어디까지나 자신들의 이익을 철저히 계산하여 움직인다. 인간들처럼 권력에 쉽게 굴복하지도 않으니, 제대로 된 군 체계를 정립하기엔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오죽하면 한 인간 장교가 요정들이 읽던 병법서를 한 번 훑어 보고는 우리 것보다 천 년은 뒤떨어진 쓰레기라고 평했다는 이야기가 있었을까?


 요정과 이런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노라면 마치 어린 아이와 대화하는 것 같다. 분명 길가에 지나가는 요정이 나보다 나이는 천 살은 더 많을 거고 나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을테지만, 정말 어떤 부분에서는 백지 상태나 다름없고 유치하기 짝이 없다. 


"백 명의 병사들이 갑옷을 입고, 일렬로 서서 전진한다고 치자. 아까 내가 말한 것처럼, 상대방에게는 이게 강철벽이 걸어오는 것 같을 거야."

"백 명의 병사들이 다가오는 동안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뛰어서 돌아가면 되잖아."

"그러면 벽도 상대가 뛰는 곳으로 방향을 틀겠지."

"그러면 병사들을 둘로 나눠서 양 쪽으로 돌게 하면 되잖아."

"벽도 둘로 나뉘어서 같이 돌겠지."

"그러면..."

"...그냥 말을 말자."


 다음 날 오전에 난 요정 친구에게 내가 알고 있는 귀족 장교의 집을 들러 서로를 소개시켜 줬다. 계속 물고 늘어지는 질문 때문에 머리가 아파왔기 때문에 이 호기심 많은 마귀 같은 놈을 떨쳐내기 위해서는 다른 희생양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내 친구 둘이 서로 인사를 하게 한 후 차를 몇 번 홀짝이다가, 나는 슬며시 볼 일이 있다고 하며 거기서 도망쳐 나왔다.


 집에 돌아와 낮잠을 자고 나니 해가 질 무렵이었고 나는 느긋하게 장교의 집으로 다시 돌아갔다. 시종에게 물어보니 내 요정 친구는 오래 전에 급하게 떠나고 난 후라고 하여, 장교가 인상을 찌푸리며 나에게 삐져 있을거란 생각에 왠지 웃음이 멈추질 않았다. 장교가 앉아있는 방으로 들어갔는데, 놀랍게도 그는 꽤나 만족스러운 얼굴로 담배를 태우고 있는 게 아닌가?


"담배는 어디서 났나?"

"자네 친구가 나에게 줬다네."

"아니, 나도 한 번 얻어 피지 못했는데... 도대체 어떻게 한 거야?"


 장교는 털털하게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했다.


"그 친구가 자꾸 갑옷~ 갑옷~ 거리길래, 귀찮아서 그냥 창고에서 갑옷 한 벌을 선물해줬더니 실실 웃으면서 품 속에서 주던데?"


 나는 거기서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효율이고 뭐고를 떠나서, 갑옷은 쓰던 말던 집구석에 쳐박아 놓기만 해도 멋진 물건이라는 사실.

아마 내 영악한 요정 친구는 나와 논쟁을 벌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애초에 멋진 갑옷 하나 얻고 싶었던 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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